[날씨] 수능일 중부 오후까지 약한 비…큰 추위 없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능시험 1교시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 드러나 있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북부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 비구름대가 강화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내리는 곳이 많아지겠습니다.
다행히 양은 5mm 내외로 많지 않겠고요.
수능시험이 모두 끝날 무렵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큰 추위도 없습니다.
낮 들어 기온 쑥쑥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15도, 강릉 19도, 광주와 대구 17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살펴보면, 안동과 목포는 16도로 11월 중순의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오늘 오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까지 확대됐는데요.
바람이 조금만 강하게 불어도 불씨가 빠른 속도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까요.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는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에 걸쳐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다음 주 초반에는 충청과 호남지역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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